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파 심기, 모종 심는 시기와 방법, 효능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는 것을 파종이라고 해서 파종 시기와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ㅎㅎ
하지만 이걸 알아보기 전에 먼저 우리가 심으려고 하는 식물인 '양파'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죠?
1. 양파
2. 양파 심는 방법
3. 양파 심는 시기
4. 기타 정보들과 주의사항
1. 양파
양파는 백합과에 속한답니다.
원산지는 이란, 서파카스탄, 중앙아시아라고 알려져 있죠. 지중해 연안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양파의 재배지역은 한국(남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 채소 중 하나로 알싸하면서도 익히면 단맛이 느껴지는 식재료입니다. 양파가 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가 식용하는 양파는 껍질이 겹겹이 쌓여있는 비늘줄기 부분이죠.
특징
1) 서늘한 곳에서 재배해야 한다고 합니다.
2) 물 빠짐이 잘되면서 수분 보존이 잘되는 밭을 고르셔야 합니다.
3) 싹이 트는 데 빛이 많지 않아야 해요. 왜냐면 호암성 종자, 즉 빛을 좋아하지 않고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씨앗이기 때문이죠.
4) 산성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밭의 산도도 조정을 해줘야 한답니다.
역사
국내 도입은 조선말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
- 껍질 색깔별 : 황색 양파, 흰색 양파, 자색 양파
-> 이 중 자색 양파의 효능이 좋다고들 많이 하더라고요. 자색 양파즙이라는 것도 생기고 있고 말이죠 ㅎㅎ
- 출하 시기별 :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 기타 품종 : 잎양파, 샬롯, 페코로스
양파 성분 및 양파 효능
-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혈압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답니다.
- 양파의 유효 성분은 150가지 정도로 알려 있는데, 매일 먹으면 만병통치약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양파의 대표적인 성분인 황화알릴은 암 예방의 대표 성분으로 특유의 양파 냄새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눈물을 쏟게도 하는 황화알릴은 비타민B1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작용을 해서 불안해소,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황화알릴 성분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용
우리나라의 향신료 중에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것이 대파라면, 서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향신료는 양파라고 하네요. 양파는 여름 양파와 가을 양파가 있는데 요리에 쓰기에는 여름 양파가 좋습니다. 양파는 팬에 기름을 넣고 볶으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썰기와 볶기 강의를 할 때 양파를 예로 많이 들죠. 썰기는 물기가 적은 것부터, 볶기는 물기가 많은 것부터 해야 훌륭한 요리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2. 양파 심는 방법
양파를 바로 노지(밭)에 심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지만, 조금 더 건강하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하는 방법은 모판에 먼저 심은 뒤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밭에 옮겨심는 방식이 좋습니다.
공간 효율도 좋고 관리도 편하거든요.
보통 비닐로 멀칭되어 있는 곳에 많이 심으실텐데, 이 비닐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내서 (도구를 이용하시면 더 편리하답니다) 모종을 심으시면 돼요.
씨앗을 밭에 바로 심으실 때도 이 방법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3. 양파 심는 시기 (파종시기), 수확 시기
우선 알아두셔야 할 점은, 양파는 지역편차가 꽤나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래의 기준은 중앙이라 할 수 있는 대전 북향 밭의 기준임을 미리 말씀드려요.
- 양파 심는 시기 (파종 시기) : 8월 말 ~ 9월 초
- 양파 수확 : 5월 말 ~ 6월 중순
시기는 위와 같고, 당연히 남부로 내려올 수록 시기가 앞당겨지고, 북부로 갈 수록 시기가 늦춰지겠죠?
4. 기타 정보들
1) 양파 고르는 법 :
좋은 양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입니다.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다고 하네요..
2) 보관방법 :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의사항 :
양파는 모종을 구해 심는 시기만 맞추면 작은 알이라도 수확이 가능한 채소에 속합니다. 병충해에 강한 채소로 많이 알려져있기도 하죠. 텃밭에서 조금 기르는 정도는 병충해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수확기에 들면서 양파에 벌레가 있는 것이 보이긴 하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보기에도 어느정도 그럴듯해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양파는 파종을 일찍 해서 굵은 모종으로 길러서 심으면 봄 즈음 꽃대가 많이 올라옵니다. 꽃대가 올라온 양파는 알이 작다보니 식용으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큰 모종은 버리고 작은 모종들을 심는다고 하지만, 여러분이 만약 텃밭에서 취미로 기르시는 목적이라면 꽃을 보는 것도 즐거운 부분이기도 하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양파 심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양파를 심어보기도 하고 길러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잘 자라주어서 크게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어느정도 자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혹 이런 것들을 기를 수 있는 공간 (밭)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키워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것도 아니면 나중에 텃밭을 가꾸어보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도 양파 심는 방법과 시기를 미리 알아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앞으로도 여러 식물들을 심는 정보들을 가져와보도록 할게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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