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 키우기. 뜻과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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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물원이나 카페를 가면 마리모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마리모 키우기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마리모는 둥글둥글하게 생긴게 참 귀여운 녀석이죠.

이런 마리모 키우기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마리모의 뜻과 키우는 방법 뿐 아니라 마리모 죽음까지 설명하려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봐주세요~

 

마리모 키우기

 

1. 마리모 뜻

2. 마리모 분포, 생태

3. 마리모 키우기

4. 마리모 죽음

 


1. 마리모 뜻

 

마리모(일본어: 毬藻; 라틴어: Aegagropila linnaei)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입니다. 또한 아칸 호의 마리모는 특히 아름다운 구상체를 만들며, 마리모는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형성하지만 그 구상체 하나가 곧 마리모 한 개체인 것이 아니고, 그 구상체를 구성하는 가는 섬유(사상체)가 마리모의 개체 단위입니다. 많은 서식지에서 마리모는 구상체를 구성하지 않고 사상체의 형태로 산다. 겉보기에는 부드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딱딱한 말(녹조), 만져보면 쿡쿡 찔리는 듯한 감촉이 있습니다.

 

1897년 일본에서 삿포로 농학교(현 홋카이도 대학)의 카와카미 타키야가 아칸 호에서 발견한 형태를 더러 マリモ(毬藻), 둥근 마름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마리모가 어항 위로 올라오는 행동은 인사하는게 아닌 광합성을 통해 생긴 기포에 의한 것입니다. 요즘엔 다시 반려식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리모입니다.

 

 

 

2. 마리모 분포, 생태

 

1) 분포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및 규슈 동북지방에서 칸사이 지방의 호소에 여기저기 흩어져 분포합니다. 일본 국외에서는 유럽 각지와 러시아 등 아시아 일부지역, 북아메리카 동북부와 캐나다 등지에 분포합니다.

 

일본에서 마리모의 생육이 확인된 호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홋카이도: 아칸 호, 구시로 습원 내의 중소호소(시라루토로 호, 토로 호, 닷코부 늪), 치미켓푸 호

- 아오모리현: 사쿄 늪, 타모노키 늪, 이치야나기 늪, 아네 늪, 우치 늪, 고가와라 호

- 야마나시현: 야마나카 호, 가와구치 호, 사이 호

- 시가현: 비와 호

이 중 마리모가 커다란 공 모양의 집합체를 형성하는 것은 아칸 호와 고가와라 호 뿐이라고 합니다.

 

아칸 호의 마리모는 그 아름다운 모습 및 희소성으로 인해 1952년에 일본 특별천연기념물에 지정되었습니다. 최근 각지에서 개체수가 감소했고, 종으로서 일본 환경성의 레드 리스트에 멸종위기종으로 실려 있습니다.

 

아칸 호의 마리모는 직경 30 cm까지 생장하지만, 태양광이 닿지 않는 중심부는 사상체가 말라죽어 공동을 이루기 때문에, 크기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그 뒤에는 작은 마리모가 되어 다시 성장을 계속합니다. 3 29일은 아칸 호의 마리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날으로, 이 날은 마리모의 날(マリモの日)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 국외에서는 아이슬란드의 뮈바튼 호나 에스토니아의 오이츠 호 등지에서 공 모양의 집합체가 확인되어, 유럽 북부의 여러 나라·러시아·미국 등 북반구에 널리 분포하는 종임이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1 12, 쿠시로 시 교육위원회 마리모연구실의 연구에 의해, 북반구의 모든 마리모가 일본의 호수의 마리모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철새 등이 집어먹고 다른 지역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아칸 호는 마리모가 현존하는 일본 내의 호수 중 형성 시기가 가장 오래되었지만, 긴 역사 속에서 소멸한 호수도 있어 일본의 어느 호수가 기원이라고 특정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또한 뮈바튼 호에는 일본의 아칸 호의 20배 정도의 양(2000만 개 정도)의 마리모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생태

 

마리모는 기본적으로 담수에 살지만, 해수와 담수가 섞이는 기수역에서도 생육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냉해 저항성과 내암성도 매우 강하여, 냉장고에 몇 개월동안 보관해도 사멸하지 않습니다. 아칸 호는 한겨울이 되면 완전히 얼어붙고, 60 cm 두께의 얼음 밑에 마리모는 격리되므로 당연한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더위에는 매우 약하여 35 ℃가 한계입니다. 그러므로 판매되고 있는 마리모를 구입했을 경우, 여름철 대책으로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마리모는 일반적으로 물에 뜨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물에 떠오른 개체가 2005년 아칸 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마리모가 광합성에 의해 기포(산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으로, 판매되는 마리모 중에도 광합성이 활발할 때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마리모가 기분이 좋아서 뜬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계시지만, 마리모는 뇌가 없는 녹조류임으로 감정도 없습니다. (동심파괴죠..ㅋㅋㅋ)

 

 

3. 마리모 키우기

 

마리모 키우기는 마리모의 물갈이와 온도에 신경 쓰면 됩니다.

 

마리모의 물갈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생수, 지하수 상관없이 갈아주면 됩니다.

 

또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마리모 물갈이를 하면서 마리모를 둥글둥글 말아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마리모 키우기는 온도를 15~20℃의 시원한 곳에서 키우면 되는데, 위에서 설명했듯 물 온도가 35℃를 넘으면 죽을 수 있으니 온도관리에 철저해야 하겠습니다.

 

마리모 밥은 인산수소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마리모 양식장과 같은 성분을 함유해 마리모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리모 밥 주는 주기는 일주일에 한 번 마리모 물갈이를 할 때 3~4방울 정도 첨가하면 됩니다.

 

이 외에 마리모의 번식은 마리모의 튀어나온 부분을 살짝 뜯어 둥글게 말아 마리모 만들기를 하면 됩니다. 굉장히 쉽죠?

 

4. 마리모 죽음

 

마리모도 이끼류 생물인지라 죽기도 합니다.

 

바로 색으로 판별해볼 수 있는데요.

 

마리모의 색이 노랗게 변하면 마리모 죽음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마리모가 노랗게 변했을 때는 마리모를 냉장고에 일주일정도 넣어두거나, 마리모를 깨끗하게 씻은 후 아주 약간의 소금을 첨가한 소금물에 넣어두면 됩니다.

 

그리고 이끼인지라 수분기가 완전히 없으면 안되어서, 씻은 후에 절대 짜면 안되는 것 기억해두세요.

 


여기까지 마리모 뜻부터 마리모 키우기, 죽음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ㅎㅎ

 

 

 

마리모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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